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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 애니양이 아침마다 어린이집 차량에 탈 때 울음을 터뜨리네요.
얼마전 4세반으로 올라갔는데
3세반 선생님이 넘넘 그리운가 봐요.
안그래도 어린이집에서 점심식사 끝내고 치카치카 타임에 전화가 오고...ㅡㅡ;
제가 한마디 해줘야 울음을 그치고 잘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울 애니양이 처음 어린이집가서 만나 선생님이라 정말 잘 따르고 좋아했나봐요.
그런데 3세반 선생님이 이제 본인의 어린이집을 차리기 위해서 그만두게되어서
매일 못만나게 되니 울 애니양이 정말 섭섭한가보네요.
선생님께서 그만두시는지 모르고 마지막 수업날 하루 쉬기로 했는데
선생님이 꼭 애니를 보내달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침타임만 보내고 데리러 가겠다고 했어요.
시간이돼서 애니양 데리러 갔더니 선생님이 이제 못만난다고 선물이 챙겨주시더라구요.
출산선물이라면서...애기 내복을 주셨어요.
아.....ㅜㅜ
넘넘 감사했어요.
안챙겨주셔도 되는데...울 애니 잘 봐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한데...ㅜㅜ
정말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예쁜거 고르셨네요!!!
둘째라 내복선물 거의 안들어 왔는데..넘넘 감사했어요.
덕분에 울 짱짱이도 애니꺼 물려받은 헌옷말고 새 내복 입을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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