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램 생일선물로 받은
라바인형
생일선물 사주라고 돈을 받았던터라..뭐든 꼭 사줘야했어요.
백화점 문화센터가다가 라바인형을 발견했어요!!!
저 인형은 꼭 사야한다...국산캐릭터다...사주자...ㅋㅋㅋ
솔직히 딸램이 라바를 좋아하긴하지만 저랑 남편이 더 좋아해서...ㅋㅋ
가격이 하나에 2만원이 넘더라구요.
백화점이니..당연 비싼거겠죠.
수업마치고 집에 와서 인터넷 폭풍검색 했어요.
11번가에서 최저가로 팔더라구요.
판매자가 100% 정품 맞다고 보장하길래...믿고 주문하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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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11번가는 처음 이용하는거라 가입을 해야했는데...
헐...이미 가입되어있다고 나오는거에요.
황당했죠...친정엄마가 가입했을 수 도 있으니 아이디 찾기를 했는데
웬걸...모르는 아이디에 모르는 전화번호가 등록되어있었어요.
아이디를 찾을수가 없어서 바로 11번가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아무래도 주민번호 도용된것 같다고..
지금은 넘 늦어서(새벽1시) 안되고 내일 담당부서에서 연락가게하 겠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담당부서에서 전화와서 도용됐으니 신고를 하던지 아이디 탈퇴처리하고 재가입하라고 했어요.
신고는 어떻게 하냐고 하니...직접 사이버수사대로 가라고...흠....ㅡㅡ^ 귀찮아...ㅋ
그 아이디로는 가입만 되어있고 한번도 사용한적없다고해서
그냥 탈퇴처리만 하고 바로 재가입했어요.
아...왠지 짜증나네요..또 이런일 겪으니...쳇!!
(예전에도 이런일이 있었거든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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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찝찝하지만 사건을 마무리하고..
라바를 주문했어요.
배송이 총알이네요. 하루만에 배송왔어요.
정품에만 있다는 홀로그램도 있어요.
정품이 맞는듯...^^
정품이라도 메이드인차이나 에요.
남편이 이제는 중국에서나마 만들어진게 다행이라네요 ㅋ
라바...다들 아시죠?!
옐로우와 레드, 두 애벌레의 상상초월 우주 최강 코믹쇼!
성격급하고 과격한 버럭 레드와 식탐많고 바보스러운 만능재주꾼 옐로우가 펼치는
유쾌한 슬랩스틱 코미디에요.
하수구에 사는데 하수구로 떨어지는 껌이나 아이스크림, 젤리 등등 요런것들로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거나 고난과 시련을 해쳐나가는(?!) 내용이에요.
라바엔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는데...
전 왠지 똥을 모으고사는 사차원 쇠똥구리 브라운이 귀엽더라는..ㅋ
딸램이 너무너무 좋아해서 정말 잘 산것 같아요.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서 찾는게 라바네요.
밤에 자기전에도 "라바 빠빠~ 안녕~~" 이라고 인사하고..ㅎ
간간히 라바 낮잠도 재워주네요ㅎ
